요즘 한창 레인보우를 찾는 둘째를 위해

무지개색깔 가방하나 떴어요

색상 톤도 이쁘고 소프트 럽럽 맘에 듭니다^^

라이트그린, 모사용코바늘 3호,4호로 조카꼬물이들 여름옷 떴어요.

싱그러운 느낌의 라임빛 도는 연두색^^

채도가 높아 썬비치라는 이름에 걸맞는 색이에요.

두벌에 120g 소요됐으니 엄청 경제적인 실이네요 ㅎㅎ

카사리 실로 만들었어요

실이 가볍고 실 의 양도 참많이 감겨서 넉넉히 쓰고 남았어요

물결무늬 여름 머플러에요~ 3호 코바늘로 3/4볼 정도로 100*10 정도 사이즈 나왔어요~ 이 카사리실이 부슬거리는 느낌은 더 적어요~ 덧신 같은거 뜨면 좋을것 같아요~

라임라떼 색상이에요~ 도안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뜬거고~ 여름이라 길면 거추장스러울까봐 미니 사이즈로 했어요~ 한겹, 코바늘 3호로 실 반볼이나 썼으려나.. 

카사리 실 처음 접해보는거라 다른 카사리실이랑 비교는 못하겠는데 두께가 얇긴해요~ 양 많구요~ 여름이라 사각사각한 느낌을 원했는데 보슬보슬한 느낌이랄까.. 그렇다고 들러붙는건 아니구요~ 의류나 소품용도로 괜찮을거 같구요~ 남은 실로 뭘 뜰까 연구좀 해봐야겠어요^^;;

이 실에 대한 후기가 없어 참고하시라고 얼른 올려봅니다~ 

8코로 시작해 뜬 가방이에요~ 원하는 크기만큼 늘리다 손잡이 부분 늘리고.. 옆면도 이어 뜨구요~

3가닥으로 8호 코바늘로 뜨니 패브릭얀두께만큼 되는데 무게는 훨씬 가벼워요~ 총 한볼 반 안되게 쓴거 같구요.ㆍ 힘이 좀 없어 손잡이부분우 코드사 두겹으로 떠서 꿰맸어요~ 옆면은 플라스틱 대서 힘준거구요~

두께에 비해 가볍고 부드러운데 각이 잡히는 디자인보다 망태기가방 스타일이 더 괜찮을것 같구요! 판매자님이 적어주신 바늘사이즈는 의류용(느슨하게 뜨는 용도)으로 적합할것 같고 가방용으론 두겹에 5~6호 사이즈가 괜찮을것 같아요^^

연핑크 두볼 안 들어서 아이 모자 두개(1세용, 6세용) 만들었어요.

모사용 코바늘 7호로 떴는데 실이 탄력있어서 뜨는 재미가 있었어요^^

편물이 흐늘거리지 않고 적당히 힘이 있네요.

도톰해서 빨리 완성되고 튜브사라 가볍고 신축성도 있어서 모자에 딱인 것 같아요^^

반짝반짝 조카녀석이 좋아하겠죵? ㅎㅎ